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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Nanotechnology
며칠 전에 친구랑 통화를 하다가 유학생활 중에서 (유학생활도 그렇지만 대학원생활에 더 가까울 듯)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무엇일까 대한 이야기를 했다. + 실험 결과가 생각한데로 잘 나올 때 + 연구논문이 출간됐을 때 + 교수한테 칭찬 대박 들었을 때 + 휴가 얻어 놀러갈 때 + Tax Refund와 같은 공돈이 갑자기 생겼을 때 + 우리집 강아지가 귀여운 짓하며 애교부릴 때 등등... 근데 위에 것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나에게 근심만 안겨줄 뿐이다. - 결과가 잘 나오면, 이게 정말 재현성이 있는지, 과학적 의미가 있긴 있는 것인가에 대해 또 의심하기 시작한다. - 논문이 나오면, 이제 앞으로 뭘 해야하지 하는 미래성장동력(?)에 관한 고민이 시작된다. - 교수한테 칭찬을 들으면, 또 칭찬들을려고..
아래 글은 티스토리 블로거인 꾸로님의 글이다. A Ph.D. is not Enough! A Guide to Survival in Science 라는 책을 읽고 쓰신 일종의 서평인데, 중요하고 공감하는 부분들을 잘 인용하고, 느낌을 잘 적어주셔서 블로그에 퍼왔습니다. (원문링크: http://gguro.com/197) 알고보니 사실 내가 미국에서 학위시작하던 첫해에 미국에서 학부부터 시작한 한국 후배를 통해서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또 우리 연구실의 동료들이 추천해주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요즘엔 기억력이 급속도록 저하되는지라 한번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빨리빨리 기억이 떠오르지 않네요. ㅡ.ㅡ;;; 이 책의 한국어판은 절판이라고 하셨는데, 영문버젼은 여전히 amazon같은 곳에서는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어제 우리 연구실의 8년차 여학생의 defense가 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fail 됐습니다. 원래 material science에서 박사과정 4년차 까지 있다가, applied physics로 옮기면서 우리 연구실로 들어왔는데 벌써 그것도 4년이 지났습니다. 문제는 이 여자애가 좀 게으르다는거지요. dallas 출신의 히스패닉 계열의 백인 여자애인데, 매번 나한테 히스패닉 애들은 좋은 교육을 받을려는 의지가 없다, 게으르다 등등의 흉을 보면서 정작 자신은 부지런한 척만 하면서 일을 안하는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마음씨로는 super cool한 우리 교수도 빨리 내보내야 된다고 종종 말을 하더니 어제 defense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결국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다음 발표는 몇 개월 뒤라는 애매한 공..
Post Doc.을 준비중이다 보니 cover letter를 작성 중인데, 영 안써진다. 이틀째 끙끙거리고 있다. 컴팩트하게 유려한 영문체를 쓴다는게 이렇게 골아플 줄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안에는 끝내야지.
만약 친할아버지가 아직도 살아계셨더라면, 연세가 올해로 95세가 되셨을것이다. 할아버지는 나보다 유학을 최소한 70년 전에 이미 하셨다. 그리고 대학 때는 섬유기계공학을 전공하셨다고 했다. 연세가 많이 드신 이후에는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수학의 정석과 유클리드 기하학 책을 보셨다. 내가 중학생 또는 고등학생이었을 때, 같이 큰 서점에 가서 그 책들을 손수 사셨던걸 잊을 수가 없다. 여튼 생전에 나에게 자주 하셨던 말은, 남자는 꼭 잘하는 운동 한가지는 있어야 하고, 항상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셨다. 그러시면서 우리 아버지는 공부를 잘했어도,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무식하다고 매번 타박을 하셨다. 내가 뛰어나게 잘한다고 말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검도도 꽤나 했고, 테니스도 남들하고 같이 치면서 점수에..
2주전에 지도교수가 ACS Nano의 associate editor가 됐습니다. 축하한다고 이야기 해줬더니, 읽어야 할 논문이 더 많아졌다고 나름 불평을 하더군요. 하긴 그렇다고 우리방 논문이 그 저널에 실린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다른 연구자들이 자기보고 "kiss my butt"이라고 할지도 모른다고 우스개 소리를 하더군요. 그래도 젊은 나이에 그렇게 되는걸 보니, 학생 입장에서는 자랑(?)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