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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Nanotechnology
한국에서 석사 1학기 때였다. 은퇴를 1년 앞둔 노교수님이 계셨는데, 나의 지도교수님이 아니었는데도 그 분 밑에서 연구를 하게됐었다. 그 분의 이력서를 봐도 그렇지만, 학과에서 워낙 깐깐하다고 소문이 났던 분이셨다. 그 분 밑의 석사과정 학생들조차 3년이나 걸려서 졸업하기 일쑤였다고 하니 겪어보지 않아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 분의 형님되시는 분이 베트남 전쟁 때, 한국군 사령관으로 유명한 분이셨고, 가끔 그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집 내력같기도 하고, 여튼 깐깐하고 꼬장꼬장한 선비같은 분이셨다. 하루는 정말 두꺼운 전자회로 책을 3권 주시더니 (심지어 비전공자에게), 그걸 다 읽어오라고 하셨다. 한 몇 주가 지났을까? 갑자기 그 책을 다 봤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아직 다..
평소에 생활하면서 내가 알고 싶은 것과 알아야만 하는 것은 별로 차이가 없다. 아마 생활이 단조로워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냥 집-연구실을 무한반복하면서 살다보니 (기껏해야 장보러 가는게 외출이라면 외출) 생각하는 것 자체도 진행중인 실험에 관한 것 밖에 없다. 나의 지적호기심 내지는 알아내고자 하는 것이, 내 삶에 반드시 필요하거나 알아두어야만 하는 것이라는것이 행복하게 느껴진다. 항상 이 두개가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서로에게 동력이 된다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선택받은 삶을 살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다만 너무 과도한 호기심이, 정해진 영역을 넘어가서 시간을 빼앗기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연구 때문에, Qual 때문에 2학기나 TA session이 밀렸었다. 이번 학기가 마지막 TA인데, 할 때마다 지친다. 물론 주립대에서 TA하는 것보다, 시간도 적고, 학생 수도 적고, 한국에서 했던 것에 비하면 더더구나 편하다. 하지만 영어로 다 설명하고, 혼도 내고, 디스커션도 할려니 한번 하고 나면 진이 다 빠지는 듯 싶다. 더구나 오늘은 Lab 담당 할머니 교수가 어찌나 잔소리를 하는지, 듣기 힘든 영국식 발음으로... 빨리 한학기가 지나갔음 좋겠다. 아아아악~
이전에 친한 형이 tistory를 사용하던 것을 얼핏 보고선, 그 당시엔 무척이나 관심을 가졌지만, 이후로 즉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까먹다가 최근에 우연히 접속한 후, 여기다가 내 블로그를 만들어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가입이 안되더군요. 대략 난감이었습니다. 대충 웹사이트를 읽어보니 초청장 같은걸 받아야 하는데, 대부분 선착순이 많더군요. 하지만 그거 나올 때까지 매번 컴앞에만 앉아서 죽치고 있을 수도 없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지않게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저에게 초청장을 보내주신 워렌비티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여튼 이전에도 블로그를 사용했지만, 부실운영 중이었기에 이번 Tistory는 좀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이..."초심을 잃지말자"를 항상 명심해야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