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Nano Research Group
- Impact Factor 2009
- Chemistry
- Materials Science
- soft lithography
- plasmonics
- 초대장
- Impact Factor
- 티스토리 초대권
- DNA origami
- Multidisciplinary
- 2011 Journal Impact Factor
- nanowires
- 티스토리 초대장
- DNA nanotechnology
- Nanoscience
- Journal Impact Factor 2010
- Journal Impact Factor 2009
- nanotechnology
- Impact Factor 2011
- Journal Impact Factor
- citation
- Nanoparticle
- Physics
- Analytical Chemistry
- localized surface plasmon resonance
- 나노기술
- Post Doctor
- DNA nanostructures
- LSPR
- Today
- Total
목록Small Talk in USA (40)
Amazing Nanotechnology
완성도가 높은 논문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같은 데이타라도 어떻게 사고하고, 분석하는지에 따라 정말 다른 논문이 될 수 있구나하는 것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내공이 쌓일려면 갈 길이 한참인 듯 합니다. 정말 배움에는 정도가 없네요. 재능을 능가하는 열정과 끈기만이 살 길인가 봅니다. 2011년도에는 더욱 더 겸손하고, 부지런히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Surface Enhanced Raman Spectroscopy (SERS)를 이용한 실험을 많이했고, 그 내용을 가지고 논문을 몇 편쓰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편은 SERS data를 좀 심도있게 다루는 내용인데요, 사실은 제가 있는 연구실은 SERS를 전문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그냥 anisotropic metal nanoparticles에 따른 민감도 측정이나, 특정 분자의 흡착 여부를 확인하는 정도에 그칩니다. 그런데 그 심도있게 다루는 그 현재의 논문을 준비하면서 많은 학문적 그리고 학문 외적인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물론 제가 뭐가 부족하고 더 필요하는가에 관한 것도 느꼈고요. 일단 저희 지도교수의 세심한 학문적 접근법에 매우 놀랐습니다. 자기 주전공도 아닌데, 몇 달을..
간만에 글을 남깁니다. 한동안 너무 살짝 약간 바빴습니다. 사실 뭐 기다리는 분도 없겠지만요...ㅋ 시간은 흐르고 흘러, 이제 곧 크리스마스 시즌이네요. 벌써부터 학교는 텅빈 것 같습니다. 오늘 논문 투고와 관련된 이야기를 지도교수와 했었는데, 항상 크리스마스 이브가 the biggest day of the year to submit papers 라고 하네요. 다들 논문 투고하고 맘편하게 놀려고 그러나봅니다. 여튼 그러면서 우리도 그 날에 joining 해야겠다고 합니다. ㅋㅋㅋ 단박에 accept 됐으면 좋겠네요. 이게 이번 크리마스때의 제 기도입니다. 다들 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실험하는 건 즐겁고 신나는 일인데, 논문쓰기는 왜 이리 귀찮은 걸까요? 연구논문 쓰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그런걸까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걸까요? 실험만 하고 논문은 누가 대신 써줬음 좋겠네요. ㅡㅡ;;;
유학생이라면 한번쯤 "내가 타고 있는 자동차 또는 새차를 구입해서 귀국할때 가져가볼까?"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 또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좀 알아봐았는데요, 역시 예상했던 것만큼 관세가 문제입니다. 쉽게 구분하자면, 한국차, 외제차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요. 한국차는 기본적으로는 통관시 면세가 가능합니다.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1)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국산차만 가능합니다. 현대나 기아 브랜드라고 할지라도, 미국공장에서 만들어진 차는 해당이 안됩니다. VIN (Vehicle Identification No.)가 K로 시작되는 것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차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미국내 판매되는 신형 소나타와 산타페는 다 미국내 생산이라 해당이 안될꺼 같아요. 기아차도 차종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공자님이 논어에서 말씀하시길, 지학: 15세에는 학문에 뜻을 두고, 이립: 30세에는 배움과 성과를 이루고, 불혹: 40세에는 세상 일에 미혹되어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고, 지천명: 50세에는 하늘의 뜻을 알게 되고, 이순: 60세에는 어떤 말을 들어도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바로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게 되고, 종심: 70세에는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여도 예의나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 나는 벌써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배움과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반면, 현재 지도 교수는 이제 막 불혹에 도달했는데도, 이것저것 손댈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연구의 트렌드에 현혹되어 쫓아가는 우를 범하지 않고, 항상 문제지향적 자세로 한우물을 파는데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