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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Doctor

정신없는 2월입니다. 현재 포닥하고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다시 포닥을 하러 갑니다. 정든 이 곳을 떠나서 새운 곳에서 적응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니 걱정도 되고 설레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마음이 조금 쿵쾅거리기는 하는데, 이게 걱정때문인지 설레임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설레임때문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여기서 박사학위와 짧은 포닥 생활을 하느라 제법 긴 기간을 있었는데, 그 동안의 모든 살림살이를 정리하고 이삿짐을 싸고, 연구실 일도 정리할려니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네요. 연구논문도 빨리 제출해야하는데 머리가 터질려고 합니다. 부디 얼마남지 않은 2월을 잘 보내고, 싱그러운 3월을 맞이하고 싶네요. 더보기
Searching for Post Doctoral Positions 졸업이 다가오다보니,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은 내가 포스닥을 어디서 하는가의 문제이다. 사실 칼자루는 내가 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그리 넓을 수는 없다. 미국은 여전히 경제가 안좋다고 하고, 전체적인 연구비 상황도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나의 연구분야를 거창하게 표현하자면, nanobio-photonics 정도 되겠지만, speciality를 말하라고 한다면 이방성(異方性) 금 나노 입자의 합성/분석/기판 위의 고정화를 통한 센서응용 정도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포닥을 정하는 데는 개인별로 여러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지만, 일단 크게 나누자면, Academic OR Industry? 그리고 이후 단계에서는 정말 다양한 기준이 있을 수가 있다. University OR National La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