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의 논문 수와 인용횟수를 바탕으로 해서, top 10 chemists가 선정되었다.
학교에서 맨날 보는 교수님도 포함되어서, 왠지 반가운 느낌이 든다. 그리고, Whitesides 할아버지도 어김없이 여기에 포함이 되셨다. 이 랭킹은 어떤 정치적(?) 기준이 아니라 순전히 연구결과물의 통계적 분석에 의한 것이므로, 신뢰성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랭킹은 사실 이번에만 나온 것은 아니고, 비슷한 일을 Thomson Reuters에서 주기적으로, 연구 세부분야별로 해오던 일이다. 이번 결과는 THE (Times Higher Education)에서 Thomson Reuters의 Essential Science Indicators (ESI)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를 했는데, 참고로 THE는 World University Rankings을 발표하는 기관이다. 여튼, 이번 발표와 관련해서 원문링크를 걸어놓을테니, 궁금하신 분은 확인해보세요.
Thomson Reuters 웹사이트의 database인 ESI에 들어가면 각종 정보를 볼 수가 있는데, 유료정보라서 모든 정보를 볼 수가 없다. 사실 이전에 Thomson Reuters의 InCites 웹사이트에서 분야별 최고의 연구자, 논문, 국가, 기관 등의 랭킹을 다 볼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 유료화 되서 확인이 불가능하다. 따로 돈을 내고 신청을 하면, CD로 보내는 주는 듯 하다. 과거의 ESI 사이트도 링크를 걸어놨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가서 확인하셔도 될 듯. (사실 저의 웹서치 능력이 부족해서 못찾는 것일 수도 있으나, 새로 개편된 Thomson Reuters의 웹사이트에서는 아무리 찾아봐도 이전 웹사이트처럼 정리해놓은 곳은 없더군요. ㅡ.ㅡ)
리스트에 올라온 연구자들의, 2009년 12월 현재까지의 총 피인용횟수와 논문당 피인용횟수, h-index를 알아봤다. Whitesides 할아버지는 역시나 압도적인 피인용횟수를 보여주신다.
1. Stephen L. Buchwald
Total citations: 27,253
Average citations per item: 68.99
h-index: 92
2. Chad A. Mirkin
Total citations: 29,819
Average citations per item: 65.25
h-index: 76
3. Robert H. Grubbs
Total citations: 39,556
Average citations per item: 60.21
h-index: 96
4. Mostafa A. El-Sayed
Total citations: 13,694
Average citations per item: 50.91
h-index: 54
5. Younan Xia
Total citations: 31,061
Average citations per item: 85.33
h-index: 91
6. Gregory C. Fu
Total citations: 13,772
Average citations per item: 71.36
h-index: 61
7. George M. Whitesides
Total citations: 95,526
Average citations per item: 85.44
h-index: 154
8. Michael Gratzel
Total citations: 57,637
Average citations per item: 78.31
h-index: 113
9. James M. Tour
Total citations: 21,559
Average citations per item: 58.58
h-index: 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