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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Talk in Korea

오랜만에 제 블로그에 들어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 블로그에 들어와봤습니다.

방명록에 엄청나게 많은 광고성 글들이 올라와있더군요.

관리의 용이성 차원에서 방명록을 없애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 한해가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더 힘들거 같기도 하고요.

학생을 가르친다는 것이, 저의 배움의 또다른 방식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Mentor, Advisor가 된다는 것이 의지만으로 되는게 아니라 상당한 시간과 참을성이 요구된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님의 노력과 사랑을 이해할 수 있듯이, 학생들을 가르쳐보니 지도교수님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되더군요.

그래서 지도교수님들에게 더 감사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왔다고 여러모로 도와주신 선배님들, 동료들에게도 감사했습니다.

나이가 한참 어리지만 동료교수로 대해주시는 학과 교수님들에게도 감사하고요.


관리하기가 시간적으로 쉽지가 않지만, 그래도 나름 정보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가끔이라도 들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