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생활하면서 내가 알고 싶은 것과 알아야만 하는 것은 별로 차이가 없다.
아마 생활이 단조로워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냥 집-연구실을 무한반복하면서 살다보니 (기껏해야 장보러 가는게 외출이라면 외출) 생각하는 것 자체도 진행중인 실험에 관한 것 밖에 없다.
나의 지적호기심 내지는 알아내고자 하는 것이, 내 삶에 반드시 필요하거나 알아두어야만 하는 것이라는것이 행복하게 느껴진다.
항상 이 두개가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서로에게 동력이 된다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선택받은 삶을 살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다만 너무 과도한 호기심이, 정해진 영역을 넘어가서 시간을 빼앗기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Small Talk in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