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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 times are soon forgotten. 본문

Small Talk in Korea

Hard times are soon forgotten.

평온 2016. 11. 17. 01:14

학생들이랑 이야기를 해보면 나도 저럴 때가 있었을텐데 하면서 이해심도 생기고 연민도 생긴다.

더구나 요즘 같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20대 초반의 학생들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세상에서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경쟁의 대상의 폭도 넓어졌지만, 그 경쟁에서 이겼다고 하더라도 그 열매가 그전처럼 달콤하지도 않다.

더구나 이런 상황인데도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 학생들은 온실의 화초를 넘어 내 품안의 화초로 자라서인지 자발성도 부족할 뿐 아니라 적극적이지도, 도전적이지도 않다.

다들 뭔가 동기부여가 될만한 신선한 계기가 필요할 듯...

여튼 이런 생각도 잠시 지나면 잊어버린 후에 뭔가를 위해 닥달하는 내 스스로를 발견하는 순간 내 소시적 과거가 새록새록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