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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Talk in Korea

Hard times are soon forgotten.

학생들이랑 이야기를 해보면 나도 저럴 때가 있었을텐데 하면서 이해심도 생기고 연민도 생긴다.

더구나 요즘 같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20대 초반의 학생들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세상에서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경쟁의 대상의 폭도 넓어졌지만, 그 경쟁에서 이겼다고 하더라도 그 열매가 그전처럼 달콤하지도 않다.

더구나 이런 상황인데도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 학생들은 온실의 화초를 넘어 내 품안의 화초로 자라서인지 자발성도 부족할 뿐 아니라 적극적이지도, 도전적이지도 않다.

다들 뭔가 동기부여가 될만한 신선한 계기가 필요할 듯...

여튼 이런 생각도 잠시 지나면 잊어버린 후에 뭔가를 위해 닥달하는 내 스스로를 발견하는 순간 내 소시적 과거가 새록새록 떠오른다.